써본후기20 코스모스 링클 펌킨래더백 숄더 실버 실버백 추천 코스모스 링클 펌킨래더백어느날부터인가 여름이 되면 실버백이 땡긴다. 점점 에코백과 천가방 매니아가 되어가 에코백을 별로 에코하지 않게 쟁여두고 쓴다. 작년에 칼린 실버백 사서 뽕뽑듯 착붙템으로 너무 잘 썼는데 여름을 맞아 코스모스 링클 펌킨래더백 숄더 실버 색상 가방을 얼마전 구입했다. 나만 몰랐네! 아무튼 내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AI의 광고는 다시한번 나를 저격했다. 29cm들어가서 구경하고 또 구경하고, 몇번을 구경하고 오래 고민하지 않고 가방을 냅다 질렀다. 올해 따끈한 신상가방은 아닌듯한데, 링클+실버+버킷백스타일+딱 이사이즈!이 조합은 그냥 내가 환장하는 조합이다. 실용성 측면에서 보부상인 내게 사용이 막 편한 스타일은 아닌데, 스타일상 코스모스 링클 펌킨래더백 숄더 실버 백 .. 2024. 7. 1. 아르장 네모 필통 아르장 이런저런 물욕이 많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찔끔찔끔 사들이는 물건에 집도 너저분하고, 늘 텅장~ 하나하나는 모르는데, 모으면 취미라는 카테고리로 지출하는 비용이 늘 꽤 크다. 지난달엔 노트와 스케치북을 그렇게 사댔다. 그리고 그림 그리려니 필요한 물감이 있어서 그런 것도 몇 개 샀다. 필통도 자주 구경하고, 사보기도 하는 아이템이다. 그냥 하나로 쭉~ 쓰면 되는데, 자꾸 괜찮은, 마음에 쏙 드는 필통을 사고 싶었다. 다이소가서 시즌에 따라 나오는 파우치도 만지작 거려보고, 수시로 필통 검색해 보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찾아보고 그래도 딱 이거다 하는 게 없었는데 그러다 발견한 아르장 필통! 아르장은 파우치나 필통을 만드는 국내 브랜드다. 아르장 네모 필통 일단 저 스플.. 2023. 6. 16. 셀프 연필깍지 연필깍지 무엇에 꽂히면, 쉽게 빠진다. 사물 금사빠라고 할까. 처음엔 소소하게 시작한 연필깍지 모으기에 꽤 열심이다. 때때로 연필깍지를 검색한다.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마음에 드는 연필깍지는 이제 거의 다 가졌다. 하지만, 국내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이 몇개 있다. A.W. Faber 와 Tools to liveby 아른거리는 제품이 있다. 이것들은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도 하려면 할 수 있겠으나, 배송비가 눈탱이다. 그래서 그냥 참았다. 내가 무슨 컬렉터도 아니고! 어딘가에서 수입해서 판다면? 올레! 이때다 하고, 사겠지. 한자루에 1000원이하인 우드 연필깍지를 diy로 칠해볼까~ 하고 몇자루 주문했다. 아주 집에 넘치게 많은게 물감이니까. 좋아하는 컬러로 칠하고, 매트 바니쉬로 마무리하면, 묻어남없이 .. 2023. 5. 27.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깍지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깍지 연필을 써보니 B 정도의 경도를 가진 연필이 진하고 부드러워 필기에 부담이 없다. 글씨를 쓰기보다는 드로잉에 더 많이 쓰고, 쓰는 것보다 갖는 것에 더 진심이다. 그러나 저러나 오로지 내 만족에 쓰는 연필. 굉장한 연필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저 공산품정도면 만족한다. 빈티지 연필을 수집하는 취미는 없다. 팔로미노 연필을 들여서 쓰다 보니, 같은 브랜드의 연필깍지를 샀다. 팔로미노는 지우개가 납작하고 넓은 형태로 교체도 가능하다. 연필깍지의 경우 지우개를 제거하고 그곳에 꽂아 쓰는 형태다. 가장 저렴한 곳은 18000원 가량 하는 것 같다. 처음 연필만 쓸 때도 지우개 부분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여기에 깍지까지 꽂으니 무게감이 꽤 느껴진다. 그러나 쓴다. 멋으로 쓴다. 하얀 팔로.. 2023. 5. 2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