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동탄 에스프레소바 에스프레소 그 자체

에스프레소 그 자체 동탄

 

2동탄 카림에 레트로한 느낌의 우드 인테리어로 카페가 생기길래 기대하고 있었어요. 와! 카페가 생긴다! 자세히 보니 에스프레소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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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바로 어제가 정식 오픈일이었다고 하네요. 지인과 커피 한잔 할 일이 있었는데, 이곳에 가보자! 하고 제가 데려갔어요. 일단 인테리어는 합격이라 넘 궁금했거든요.

 

 

피에노를 먼저 2잔 주문했어요. 카카오 가루가 솔솔 뿌려진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 크림이 적당히 들어가서 부드러웠어요. 커피가 마려워서 시원하게 드링킹했더니, 친구가 "언니 좀 천천히 마시라고." ㅋㅋㅋㅋㅋㅋ 약이냐고. 그러게요. 마치 부루펜시럽 들이키듯 한잔 마셨네요.

초록색 벽마감, 가구나 소품도 너무 예뻐요. 에스프레소는 한잔으로는 안되는거잖아요. ㅎㅎㅎㅎ 바로 다음을 주문했어요. 이번에는 오네로소로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크림+우유 조합이에요. 페에노와 오네로소가 추천메뉴였어요. 저는 둘 중 피에노가 더 좋았어요. 오네로소 마실때는 좀 느끼하더라고요. 다음엔 크림이나 우유를 넣지 않은 에스프레소도 마셔야겠어요.

 

 

아무튼 둘 다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맛있게 커피를 즐겼습니다. 

함께 간 친구도 만족하더라고요. 다 마신 뒤, 미니미한 에스프레소 컵을 요렇게 쌓는 재미가 있잖아요. ㅎㅎㅎㅎ 어제 에스프레소 마셔서 그런지 1시까지 너무나 쌩쌩했다는. 그래도 오늘 하루를 위해서 자야지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에스프레소그자체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프렌차이즈래요. 너무 센스있다~ 이런 프렌차이즈. 아무튼 맛도 안정적이었고, 저는 자주 갈 생각입니다! 괜찮은 카페 소개하는 기분이네요.

 

 

하지만, 단지 우드소품이 많고 새거라서..ㅠㅠ 새거 냄새가 많이 나요. 이 부분만 좀 해결되면 좋을 것 같아요.